Artist: DON MALIK ()
Lyrics of Artist: DON MALIK ()
  1. [Lyric] Touche (DON MALIK ())

    [Verse 1] 내 생일날 할머니 상을 치른 걸 기억하지 아빠의 두 눈은 우느라 부었고 몸살감기 편의점에서 약을 사 가져간 장례식장을 차게 식은 밥만 먹고 두 시간 만에 나와 촬영하러 가 모든 죽음은 내겐 걍 거짓말 같았지 돌아가신 내 할아버지 발인 전까지 그래도 바뀐 건 크게 없어, 내 삶의 방식 걍 알을 깨듯 깨달은 거 같아, 중요한 거 몇 가지 피를 흘려, 너도 나도, 안 흘려도 죽어 언젠간 하지 않기엔 아깝고 하기에는 좀 무서워 했다간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거, 그거 죽어도 싫지 인정하는 게 첫 번째 내일이 내가 숨 거둔 뒤일지 몰라 난 그래서 밤을 새서 삶을 새겨, 잠은 됐어 누군가의 머리 속 안과 레코드판...Learn More
    rapDON MAL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