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anular
Artist:  GUCKKASTEN
Year: 2014
Viewed: 36 - Published at: 4 years ago

손에 들린
한 장의 카드는
쉴 새 없이 섞여 버려
가져 본 적 없던 내 삶

오! 난 몰랐네
오! 난 나를 속였네
이젠 알았네
이 정교한 속임수가
뒤에 숨어서
패를 훔쳐보네

배팅을 하려
눈을 비비고 봐도
낼 것이 없어
내 몸조차도

앞에 놓인 한 장의 카드는
충혈이 된 도취 속에
잃어본 적 없던 내 삶
오! 난 알았네
오! 난 나를 몰랐네
질긴 집착도
묽은 이름도 무엇도

이곳엔 없었어
승리도 패배도...

( GUCKKA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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