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Guillotine
Artist:  IGNITO
Year: 2006
Viewed: 44 - Published at: 5 years ago

[Verse 1 : Ignito]
시커먼 안개 덮인 이 땅위로 번진
어리석은 정신 나간 존재들의 법칙
분명 예고된 결말을 맞을 운명
딱한 놈들의 머리 위 높이 입을 벌린 Rap Guillotine
올라서는 계단, 높은 틀에 메단
육중한 날이 버티고 선 이 심판의 제단
하나 둘 씩 무대위로 등장시키곤 반드시
차마 웃지 못할 놈의 죄목을 되묻지
군중들의 거친 함성과, 순간을 가르는 찰나의 섬광
흩어진 적막 속 나눠진 몸통과 그 목만이
이 공간에 자리할 뿐
이제 더는 말이 없군
널부러진 시신을 가분히 해치운 다음
돌아서서 다음 제물을 노려본다
거기 차례만을 기다리는 하찮은 존재
세상과 질긴 악연 그만 내려놓게

[Verse 2 : Banishit Bang]
일순간 목을 베는 신속함과 정확성
단두대형이 가진 장점이자 단점
쓰레길 몹시 배려한 18세기 혁명가의
빼어난 인간미가 물씬 배어나
그러나 죽음만으론 죄값을 치룰 수 없는 중죄인에
고통 없는 죽음을 허용하는 건 큰 문제임에
무딘 날을 써. 칼날을 교체해
어서 하나를 썰어 두번의 걸친 수행으로써
잘린 머리에 아직 의식이 남은 약 4초
자신의 가족과 머리 없는 몸을 찾어
성경, 불경, 코란, 무엇이 옳던 간
그는 지금 배워 산자는 모르는 뭔갈
어쩌면 두 동강난 영혼마저 찣겨
서로 다른 마귀에 집 식탁 위에나 올려질까
어쨌건 시커먼 안개 덮인 하늘 밑엔
Ignito와 Banishit Bang 사형을 집행
[Hook : Ignito & Banishit Bang]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Verse 3 : Ignito]
이미 붉게 물든 이 거대한 형틀의 칼은
더 많은 제물들의 피를 기다리지
문득 뇌리를 스치는 분노들의 그 중심은
이 땅에 숨쉬는 벌레들의 울부짖음
무모함과 허튼 수로 혁명을 자처했던
자들이 만든 비극의 장면
후에 남겨진 혼란의 원인은
애당초 밑바닥 버러지들에 혀를 달아준 까닭
무지한 하위자들의 입에서 뱉어낸 소리들은
검은 안개 속 왜곡의 길을 재촉해
계속되는 매섭게 휘몰아칠 처형의 바람 앞에
모두 다 제거될 존재
B. Bang 그가 마친 쓰레기들의 수거
이제 모든 사형식의 준비를 갖추고
어설픈 혁명가들의 숨통을 차례로 끊고
달빛 앞에 건네는 마지막 축복
[Hook : Ignito & Banishit Bang]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Outro : Ignito & Banishit Bang]
과격의 무장은 더 거칠게
이 혼돈을 잠식해
매듭을 짓내
온통 가득한 비피린내
간결한 과정으로써 보다 손쉽게
처형자들의 장렬한 최후를 장식해
애처로운 목숨의 그 단 몇 초 만을 남겨둔
눈 뜨고는 다 못 볼 애달픈 발버둥
이제 계속해
임무를 속행
Ignito & Banishit Bang
준엄한 형의 집행

( IGN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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