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Viann & Son Simba
Lyrics of Artist: Viann & Son Simba
  1. [Lyric] 전설들의 불빛 The Light of the Legends (Viann & Son Simba)

    그는 전설이라고 이름 불려왔던 존재 무열정 무질서함이 난무하는 곳에 불을 줬네 모두가 인정한 만인의 선생 그와 반대로 걸은 이들 역사의 한켠에 추억거리로 만든 잔혹한 탁월함 이미 미리 미래를 안 듯 답을 가져와 온갖 협잡과 누명까지 한순간 아무것도 아닌 듯이 만들고 나서 떠나 사람이 사랑했던 제 모습에 대한 사랑 잃어버렸단 고백 이후론 배신자라 불리기도 던진 돌을 맞기도 했다만 틀렸단 길 걸어가 밟고선 건물을 샀다 발밑에 빼곡한 창문 안 빛에 홀린 듯 올려보는 사람들은 마치 그의 건물은 하늘이요 창들은 별빛들이 모인 것처럼 고갤 들어 보니 섬찟해 늦은 나이 배운 담배에 불을 붙혀서 이젠 하늘과 별을 밟고 구름을...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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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yric] 무덤 앞의 개 The Dog in front of Tomb (Viann & Son Simba)

    그는 또 어딘가에 성질이 난 듯하다 눈썹이 역팔자로 휘어질 것만 같아 그의 화가 그를 잡아먹을 거란 말과 몸집을 부풀린 소문이 그의 화보다 잦아 그와는 상관없어 보인 것들도 마찬가지로 그가 꼬집어 대는 데에 남아나질 않자 해야 할 일은 안 한 채로 정신 팔린단 말 따끔히 쏟아부어도 아랑곳도 하지 않아 들리는 소문에 사랑한 이들이 수소문해 찾아가 만나 타일러 보았단다 그러자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표정 보이며 점잖게 앉아 차는 달을 보며 오래전 그의 아비처럼 두려워한 마음 없듯이 말했지 난 여기 칼을 주러 왔다 사람들이 불러댄 그의 이름은 개 짖는 걸 멈추지 않아 누군가 기른듯해도 그는 분명 입을 닫고 살진 못할...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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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yric] 그 집안의 저주 The Curse of the Family (Viann & Son Simba)

    어떤 이에게 그 이름은 그저 전해지는 말로 오늘날과는 상관없다며 귀를 닫아 잠궈 몇 글자 안 되는 단어 기고만장한 저 입속엔 쉽게 올라 담겨 누군가는 봤고 누군가는 만나봤던 사람들에게 그 이름을 허락받은 삶을 살며 닿지 못할 존재로 또 때로는 외로운 대로 홀로 서 있는 그 모습이 고고해 보이기까지 한 것 그 이름을 쫓아 사는 이 있으니 어쩌면 한번 들어본 적 있을 법한 이름 딱 그 정도의 한 놈 그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겉돌게 하며 외로운 모습이나마 닮고 싶어 적 속에 살고 들어보니 있긴 해 남들과 다른 구석 박힌 미운털 그 유명한 자신에 대한 믿음도 전설이란 단어를 입에 쉽게 담지 못하며 속삭여준 얘기니 들어봐라...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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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yric] 사수자리에게 To Sagittarius (Viann & Son Simba)

    원숭이띠의 사수자리 별스럽단 천성 누명을 썼던 이는 되어버렸대 전설 그 해와 그 달에 어떤 기운이 서렸던 날이란 듯이 같은띠 같은 별로 적어 그는 봤대 고개를 위 아니면 아래로 꺾어 별의 행적을 쫓거나 아니면 돌을 주워서 사람 이상의 흔적 선명히 남기려 애썼던 귀신이 된 이들 아마 사람들에겐 입을 놀리기 딱인 대상 그들에겐 양쪽 다 광인의 삶 저주를 다 축복으로 바꿔 내려다 지샌 밤 그 수를 센 다음 사람들의 삿된 말 횟수를 헤아려 뺀다 해도 남아도네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있기 위해 감히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오늘의 고통과 다가올 내일의 달콤함을 저울질함이 습관이 된 이들에게서 가끔 자신의 지난날이 보인대 그가...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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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yric] 원숭이띠로부터 From Year of the Monkey (Viann & Son Simba)

    원숭이띠의 사수자리 별스럽단 천성 누명을 썼던 이는 되어버렸대 전설 그 해와 그 달에 어떤 기운이 서렸던 날이란 듯이 같은 띠 같은 별로 적어 장장 4년을 따라 걸었다고 그가 말했어 이촌에서 합정 한이 흐르는 그 강에서 이곳에 사랑을 잃고 있다는 고백 통해 질긴 누명과 맞섰다 알려진 동네를 그렇게라도 하면 언젠가 나도 과거에 그 전설과 같은 길을 걸어봤다는 말로 말장난 한번 쳐볼 수 있지 않겠냐 하며 씩 웃어 보일 때 그 천진한 표정을 봤어 세간엔 사나운 모습만 드러내졌던 그였기에 조금 놀래서 더 캐려 뭔가를 더 물어보고 싶은 마음 눈치채었던 그의 속 얘길 처음으로 듣게 되었어 아직 모르겠단 그 말을 삼킬 때쯤 하던...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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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yric] 죽어야만이 Wish to Die (Viann & Son Simba)

    네가 보기에 이 세상에서는 죽음이 화폐 돈 주고도 못 살 것들 죽음으로 사네 인정 사랑 멋을 가진 삶엔 삶만이 없어 어딘가의 끝에 닿을 때 그에겐 세상에서는 죽음이 화폐 그가 탐내던 것들 죽음으로 사네 존경 역사 업적을 사기엔 그는 삶과 너무 가까운 사내 영과 혼을 담아 이름들을 남겨도 더 큰 이름과 맞서고 나니 곧바로 밟혀져 닮아가려 따랐던 이름들 골라 맞서면 죽어야 하지만 더 가까워졌어 삶과 더 그는 차라리 죽길 바랐다 핏줄 따라 힘세진 저주와 맞닿은 삶은 사람들 눈에 그를 가둬 잠가 눈에 듦과 동시에 눈 밖에 난 삶 전설이 되고자 하여 살았던 낮과 누명에 쫓김과 동시에 쫓았던 밤마다 죽음의 가치를 삶과 비교해 봤을...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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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yric] 그게 사람 The Way of the Human (Viann & Son Simba)

    모친의 배 칼날에 갈라 이 땅에 날 때 피 칠갑 한 꼴 갑절은 더 흉하게 이 세상에 왔음에도 사람마다 말해 그 피투성이의 탄생 자체로 아름답네 그 사람도 같은 사람인지라 의심 하나 없이 그 말을 받아들인 뒤라 피붙이들의 선택이 낳은 핏덩인 사람이라서 사랑 받은 거라 믿었지 그 사람은 이젠 손수 새 이름을 짓고 자기 선택이 낳은 이로 그 뒤론 개라고 불리며 다시금 새빨간 피로 물들이며 걸어 전설되기 위한 길로 다시 피에 적셔진 그 사람은 점점 고귀하다 불리던 탄생의 때와 겹쳐 보여 하지만 사람들 혀끝은 갈라져서 더럽다 말하니 이게 사람이란 족속 사람 살과 살을 부딛히며 살아 그들에게 사랑 받지 못할 사람 사람 그런...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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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yric] 귀신이 되어 Become a Ghoul (Viann & Son Simba)

    뭇 사람 중엔 차가웁게 멀어버린 눈빛 고개를 들친 또 고개를 숙인 귀신이라 이름 바꿔 불릴 흉한 것이 되니 지금부터 알려주지 사람은 둘째 갈 때는 억울해 잠 못 들기에 하늘 꼭대기쯤에 그의 시선을 두네 그곳에 까마득히 가장 높은 데에 한자리 잡게 해 줄 뭔가 있다 믿는 듯해 그때 옛사람이 흘렸던 소문 듣네 까만 밤하늘에 박혀있는 별 중엔 너무도 간절한 사람의 마음에 감동해 전설 되도록 하늘로 데려가 준대 이전에 말했듯 사람의 말엔 힘이 있어 이걸 믿어 의심조차 않는 이도 수도 없이 생겨나니 그 소문에 미쳐 하늘만 보고 사니 바뀌었다지 눈빛도 빈 동공 허무함이 비치네 사람에게 속고 사람살이 시시해 별을 찾아 헤매 고개는...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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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Lyric] 그들의 말로 The End of the Road In their Words (Viann & Son Simba)

    차가워진 공기 마음에 내려 서리 같은 결정 어떤 경험을 거쳤던 것인지는 몰라도 바뀌었어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어 말해주지 않았어도 어떤 말보다 귀를 찌르는 정적 세상에게 그 이름 그저 전해오는 말로 실감한 적 없다 해도 믿게 되는 상표 따위로 쓰이는 말 정도밖에 안 돼도 홀로 쉬이 입에 올리지 못한 자에서 그렇지 않은 자로 이제는 바뀌어가고 감히 담지 못한 이름 선명히 발음하며 집안이 담은 과거 그 피를 타고 왔던 그를 평생 가둔 감옥 저주와 다툰 삶도 이젠 아무 말도 아니라는 듯이 여전히 갈 곳이라곤 가시밭들뿐인 정답을 찾았단 걸 자신한 얼굴이 전혀 다른 자로 다시 사는 눈빛 말은 불과 같지만 말에 불과하니 사람이...Lear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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